경기 의정부ㆍ구리시, 각각 주택ㆍ토지 투기지역 지정

입력 2007-01-23 1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도 의정부시와 구리시가 각각 주택투기지역과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됐다.

재정경제부는 23일 제48차 부동산가격안정심위원회(위원장 박병원 재경부 제1차관)를 열고 주택투기지역 4곳과 토지투기지역 2곳에 대한 심의결과 경기 의정부시와 구리시를 각각 주택투기지역과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경기 의정부시에 대해 "12월 주택가격상승률이 전국평균(1.9%)의 3.5배인 6.6% 상승하는 등 최근 주택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며 "미군기지 이전 등에 따른 개발기대감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우려 있어 이를 차단할 필요가 있어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 구리시는 지하철 연장과 전철 복선화에 따른 교통환경 개선이 기대되고 뉴타운 사업지구 지정 등에 대한 개발 기대감으로 지난해 10월과 11월 지가상승률이 전국평균의 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경부는 "구리시의 경우 비주거용 토지거래 및 외지인 거래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에 비춰 지가상승세가 지속될 우려 있어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 의정부시는 담보인정비율(LTV)이 60%에서 40%로 하향 조정되고 6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 총부채상환비율(DTI) 40% 한도 대출, 동일차주 대출건수 제한 등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적용된다.

한편 경기 의정부와 구리 등 투기지역의 효력은 26일부터 발생하며 이번 심의 결과 전국 주택 투기지역은 92개(36.8%), 토지 투기지역은 99개(39.6%)로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33,000
    • +0.98%
    • 이더리움
    • 4,399,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9.03%
    • 리플
    • 2,782
    • -0.43%
    • 솔라나
    • 186,100
    • +0.81%
    • 에이다
    • 546
    • +0.74%
    • 트론
    • 415
    • +0%
    • 스텔라루멘
    • 323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70
    • +3.32%
    • 체인링크
    • 18,490
    • +1.09%
    • 샌드박스
    • 17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