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익왕’ 탄생…수입창출 12억원

입력 2007-01-23 13:37 수정 2007-01-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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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최고 3천만원…이철 사장 ‘반납’월급 지급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한 해 최고의 수익창출금액을 기록한 부산지사 김용옥씨(40) 등 3명을 ‘코레일 수익왕’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코레일 수익왕’으로 선정된 직원은 ▲1위 부산지사 김용옥(상금 3천만원) ▲2위 대전지사 임승빈(51, 상금 7백만원) ▲3위 서울지사 최철원(40, 상금 3백만원) 등 3명이다. 철도공사는 전사적 경영개선과 수익창출 활동 촉진을 위해 올해 처음 이 제도를 도입했다.

초대 수익왕으로 선발된 김용옥씨는 KTX 할인권, 관광열차 및 단체 전세열차 판매등을 통해 3억3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렸고, 이에따른 KTX 승차율 향상으로 12억1천여만원에 이르는 직·간접적인 수익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임승빈씨는 KTX개통이후 전국 모든 곳에서 용이해진 접근으로 인기를 모은 ‘대전역 회의실 임대사업’과 이에 따른 여객 수입으로 10억 여원의 수익을 냈고, 최철원씨는 서울·용산역 자동차 전시장 유치 등으로 3억7천여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모두 4천만원에 이르는 포상금은 지난해 7월 취임1주년을 맞아 이철 사장이 철도 경영정상화에 대한 의지와 실천의 표현으로 반납한 월급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공기업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 제도가 앞으로 성과중심의 기업문화로 발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본사에서 열리는 월례조회 때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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