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 안드레아스’, 전 세계 흥행 수익 3억 달러...150만 돌파 목전

입력 2015-06-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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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안드레아스' 메인 포스터(사진제공=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재난 블록버스터 ‘샌 안드레아스’가 개봉 13일 만인 15일 150만 관객을 돌파한다.

1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샌 안드레아스’는 14일까지 하루에만 10만78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46만4750명을 기록했다.

이에 150만명까지는 불과 3만5250명이 남아있어 15일인 오늘 150만명 고지를 넘어설 것이 확실하다.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누적 매출액 125억원을 벌어들인 ‘샌 안드레아스’는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샌 안드레아스’의 흥행 수익은 미국에서만 1억2000만 달러, 전 세계에서 약 3억1000만 달러로 이미 제작비 1100만 달러를 3배가량 훌쩍 뛰어넘었다.

‘샌 안드레아스’는 지구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에서 규모 9의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모든 것이 무너지는 상황을 다룬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로 ‘대지진’이라는 현실성 있는 소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의 제목이자 배경이 되는 ‘샌 안드레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관통하는 지층으로 1906년 약 1400명의 사상자를 낸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등 지진이 잦은 곳이다. 최근 네팔 지진이나 후쿠시마 지진, 칠레 지진, 캘리포니아 지진 등 지금 전 세계적으로 자주 발생하고 있는 지진으로 인해 벌어질 재난의 상황을 그려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영화는 휘어진 도로, 부러진 다리, 불타는 도시와 붕괴하는 건물, 대규모 도미노처럼 쓰러지는 건물들, 샌프란시스코를 강타하는 15층 높이의 쓰나미 등을 표현하기 위해서 1300개가 넘는 장면에 시각효과를 활용했다. CG뿐만 아니라 실제 세트의 제작과 배우들의 액션으로 재난의 상황을 가장 사실주의적으로 구현했다. 세트 중 호주 세트장에 약 570만 리터의 물을 넣을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수중 탱크를 만들었다. 더불어 자연재해 앞에 전 지구가 초토화되는 상황 속에서 일어나는 가족의 사투까지 드라마적인 재미까지 담았다.

WWE챔피언이자 ‘분노의 질주’ 시리즈와 ‘지.아이.조2’ 등의 작품으로 할리우드 최고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았다. 핫 라이징 스타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와 모델 출신의 배우 칼라 구기노, 미드스타 콜튼 하인즈, 골든 글로브를 수상한 연기파 배우 폴 지아마티, 한국계 배우 윌윤리 등이 출연한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신비의 섬’으로 드웨인 존슨과 인연을 맺은 브래드 페이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절찬 상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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