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특집]CJ GLS, 국내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 및 인력 확보

입력 2007-01-2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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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법인 설립 등 2010년 매출 3조원 달성

CJ GLS (대표이사 민병규)는 국내 물류업체 중 최대규모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종합물류기업이다.

2007년 현재 CJ GLS는 세계 11개국 17개 법인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들 해외법인을 연결한 새로운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CJ GLS의 해외진출은 지난 2005년 5월 중국 칭다오에 '청도희걸물류유한공사' 설립을 통해 중국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포문을 열었다.

현재 CJ GLS가 설립한 칭다오 법인은 베이징, 텐진, 상하이 등에서 물류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설립 1년 만에 삼성 SDI, 포스틸 등 국내 대기업 및 중국기업 등 30여개사의 물류대행서비스를 하고 있다.

CJ GLS는 "설립초기에는 칭다오 지역의 물류대행 서비스로 시작했지만 현재 발해만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 중국 내 물류대행 서비스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물류서비스 영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J GLS는 또 지난해 3월 싱가포르 최대 민간물류기업인 'Accord Express Holdings(어코드社)'를 인수, 'CJ GLS 아시아(사진)'를 출범시켰다.

CJ GLS 아시아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중국 ▲홍콩 ▲베트남 ▲태국 ▲네덜란드 등 아시아 및 유럽 10개국에 16개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이 곳에서는 앞선 물류정보시스템을 통해 전세계 고객에게 Visibility(가시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0여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제휴로 글로벌 3자물류 대행서비스(3PL)를 제공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지난 10일 미국 앨라배마주 오펠리카시에 'CJ GLS 아메리카'를 설립했다.

CJ GLS 관계자는 "CJ GLS 아메리카를 통해 한국, 중국 등의 기존 고객사의 생산거점과 미국 현지의 수요거점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미국 현지 물류 차별화를 통해 국제물류 신규 고객을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CJ GLS에 따르면 'CJ GLS 아메리카'는 만도의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부품 물류대행과 함께 국내 공장에서 수출하는 부품의 통관 및 보관, 배송 등의 국제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J GLS 관계자는 "이를 위해 만도 미국 공장이 있는 앨라배마州 인근 오펠리카市에 건평8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지난해 8월부터 물류대행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 CJ GLS 아메리카는 LA와 시카고 등으로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할 것"이라며 "기존 고객사의 국제 물류를 대행하는 한편 서비스차별화를 통해 현지 고객사 영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밝혔다.

CJ GLS는 미국 법인 설립으로 11개국 17개 법인을 통해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국내 물류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해외 직영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CJ GLS아시아의 해외 네트워크와 연계를 통해 안정적이고 확대된 해외 물류 거점을 구축, 고객사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CJ GLS는 "CJ GLS 아시아의 해외네트워크를 거점으로 동남아·중동·유럽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한국 본사를 거점으로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미주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2010년까지 매출 3조원의 아시아 대표 글로벌 물류회사로 성장해 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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