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졸업예정자 입사지원서 평균 2.2개 준비

입력 2007-01-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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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대학 졸업을 앞둔 졸업예정자들은 평균 2.2개 직무의 입사지원서를 구비하고 취업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는 19일 "현재 취업활동 중인 구직자 723명을 대상으로 '직무별 입사지원서 구비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2개 이상의 직무분야'로 취업활동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65.3%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잡코리아는 "특히 취업활동 기간이 짧을수록 2개 이상의 직무별 입사지원서를 구비하고 취업활동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며 "취업활동 기간이 가장 짧은 2월 졸업예정자 중에는 '2개 이상의 직무분야'로 취업활동을 하고 있다는 72.2%였으며 학업을 마친 신입직 구직자 중에는 65.2%, 경력직 구직자중에는 61.6%로 점차 비율이 낮았다"고 덧붙였다.

1인당 직무별 입사지원서의 평균 개수도 2월 졸업예정자가 2.2개로 가장 많았고 ▲신입직 구직자 2.0개 ▲경력직 구직자 1.9개 등으로 나타났다.

또 학력이 높을수록 2개 이상의 직무별 입사지원서를 구비하고 취업활동을 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1인당 직무별 입사지원서 평균 개수도 ▲2ㆍ3년대졸(1.9개) ▲4년대졸(2.0개) ▲대학원 졸업이상(2.1개)로 학력이 높을수록 평균개수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취업을 가장 희망하는 직무분야에 따라 복수 입사지원서의 직무분야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마케팅 ▲기획인사 ▲서비스 판매직의 취업을 희망하는 응답자들은 '영업 및 영업관리'입사지원서를 구비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케팅직 취업을 가장 희망하는 응답자 중에는 영업ㆍ영업관리직 입사지원서를 구비하고 취업활동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64.1%로 과반수 이상으로 많았다.

또 ▲광고홍보 ▲영업 및 영업관리직 취업을 가장 희망하는 응답자들은 다음으로 '마케팅직' 입사지원서를 구비했다는 응답자가 각각 45.0%, 24.7%로 상대적으로 많았고 '회계재무' 직종의 취업을 가장 희망하는 응답자들은 다음으로 '기획인사'직종의 입사지원서를 구비했다는 응답자가 36.5%로 많았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유사 직무의 복수 입사지원서를 구비하고 취업활동을 하는 구직자들이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사 직무의 직무별 입사지원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직무에 대한 역량 강화도 소홀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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