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벤처투자 부실자산 전담처리회사 설립

입력 2007-01-18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앞으로 창업투자회사 및 신기술금융사 등 벤처캐피탈이 벤처투자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실자산을 적기에 매도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겨 벤처 캐피탈의 재무건전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은 18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금년 중 벤처캐피탈의 부실 투자자산을 전문적으로 매입하는 '벤처투자 부실자산 전담처리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벤처캐피탈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경우 통상 총 투자액의 10%는 부실자산으로 전락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연간 1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설립계획이 밝혀진 '벤처투자 부실자산 전담처리회사'는 기존의 세컨더리 펀드 및 M&A펀드의 주요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 '회생 가능성이 낮은 부실투자자산'에 대한 구주거래까지 확대함으로써 벤처투자 회수시장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정부의 재정지원 없이 민간 스스로 자생력있는 투자환경을 만들어간다는 취지에 따라, 벤처캐피탈간 상호부조 방식으로 설치할 예정으로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주관으로 협회 또는 회원사 공동 출자 등을 통해 우선적으로 1~2억원 규모로 설립하고, 운영성과에 따라 추가로 증액시켜 나갈 방침이다.

중기청은 "10만원 이내에 매각을 희망하는 부실자산을 중심으로 매입함으로써 가급적 많은 부실자산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매입 후 회생된 기업의 주식 매각 이익은 당초 주식을 매각한 투자회사와 일정부분 공유해 부실자산 매각을 보다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창투사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장전·장후가 흔든 코스피 본장…넥스트레이드가 키운 변동성 [NXT발 혁신과 혼돈 ①]
  •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릴리가 인정한 기술력…추가 협력 기대”[상장 새내기 바이오⑥]
  • 수면 건강 ‘빨간불’…한국인, 잠 못들고 잘 깬다 [잘 자야 잘산다①]
  • “옷가게·부동산 지고 학원·병원 떴다”… 확 바뀐 서울 골목상권 [서울상권 3년 지형도 ①]
  • 중동 위기에 한국도 비축유 푼다…2246만 배럴 방출, 걸프전 이후 최대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379,000
    • -0.08%
    • 이더리움
    • 3,000,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1.6%
    • 리플
    • 2,022
    • -0.44%
    • 솔라나
    • 126,200
    • +0.16%
    • 에이다
    • 383
    • +0.26%
    • 트론
    • 426
    • +1.67%
    • 스텔라루멘
    • 233
    • +0.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00
    • -8.98%
    • 체인링크
    • 13,120
    • +0%
    • 샌드박스
    • 12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