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FIFA 부회장에 관심 “싹 갈아 엎겠다”…정몽준ㆍ플라티니ㆍ알 후세인, 회장 후보

입력 2015-06-0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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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뉴시스)

디에고 마라도나(55ㆍ아르헨티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자리에 관심을 보였다.

마라도나는 8일(현지시간) EFE통신을 통해 차기 FIFA 회장 선거에서 알리 빈 알 후세인(60) 요르단 왕자가 당선되고, 자신이 FIFA 부회장으로 선택받으면 “FIFA를 깨끗한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알 후세인 왕자가 FIFA 회장에 당선되면 내가 부회장을 맡을 수도 있다”며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마라도나는 제프 블래터(79) FIFA 회장에 대해 독설을 쏟아냈다. 지난달 말 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블래터를 ‘독재자’라 부르며 알 후세인 왕자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그는 “블래터 체제에서 FIFA는 불명예와 고통스러운 골칫거리만 떠안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제프 블래터 회장은 5선에 성공했지만, FIFA 비리 스캔들의 주범으로 지목돼 자진 사퇴했다. FIFA는 공석이 된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올해 안에 임시 총회를 열 예정이다.

차기 FIFA 회장으로 미셸 플라티니(60)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과 알 후세인 왕자, 브라질의 ‘축구 전설’ 코임브라 지코(62)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도 “여러 국제 축구 인사를 만나 의사를 묻고 신중히 출마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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