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터키 불확실성에 하락 마감…DAX30 1.18%↓

입력 2015-06-0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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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8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18% 떨어진 1만1064.92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1.28% 빠진 4857.66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21% 하락한 6790.04를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50지수도 1.19% 빠진 3468.31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사태를 비롯해, 총선 후 혼란을 겪고 있는 터키 이슈가 혼재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유로화까지 강세를 보이자 수출관련주가 주춤하면서 증시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제 채권단과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그리스는 채권단이 제시한 구제금융 조건부 연장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은 그리스가 구제금융 기한을 연장하고, 추가 자금을 지원받는 대신 연금축소, 증세 등 정치 개혁 조치를 취해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해 협상 타결이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다.

아울러 터키는 집권 정의개발당(AKP)이 13년 만에 총선에서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한 이후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가 하면, 현지 통화인 리라화의 가치는 최저 수준에서 밑돌았다. 터키의 정치 불안감이 확대된 것도 유럽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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