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1일 이용객 ‘10만명’ 시대 도래

입력 2007-01-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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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1일 이용승객이 개통 2년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17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2006년 KTX 한해 하루 평균 이용 승객은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05년의 1일 평균 이용승객은 8만9천명이었음을 감안할 때 이는 약 12.7% 증가한 수치며, 개통 첫해인 2004년에 비해서는 약 40%가량 증가했다.

또 KTX와 새마을호를 이용한 장거리 철도이용객도 KTX 개통 전인 2003년 하루 22만명에서 지난해에는 28만명으로 증가해 장거리 여객 수송수단으로 철도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철도공사는 밝혔다.

노선별 이용객은 경부선이 1일 8만3천명(82.7%), 호남선이 1만7천명(17.3%)이고, 21개 정차역의 이용객은 서울역이 5만4천명, 동대구역 3만2천명, 부산역 3만명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광명역은 지난해 12월 셔틀전철 개통 등 접근성 편의 제공으로 1만2천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개통 첫해 5700명 보다 2배이상 증가했다.

KTX 좌석이용률도 2005년 70%에서 2006년도에는 75%로 증가하고 있어 특히 경부선 주말편의 경우 85% 수준으로 KTX 운행횟수 증대가 시급하다는 게 철도공사측의 이야기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전체 KTX 이용객은 2년 9개월 동안 8900만명이 이용했다"며 "이러한 증가추세를 볼 때 개통 3주년을 맞는 오는 4월에는 1억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향후 KTX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KTX역을 중심으로 연계철도, 셔틀버스, 주차장 확충 등 연계교통수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주말 등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KTX 운행횟수 증대, SMS(휴대폰 문자서비스) 이용 확대 등 KTX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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