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2%, "외모 바꾸고 싶다"

입력 2007-01-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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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운동, 여성-성형수술 통해 외모 바꾸기 원해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외모를 바꾸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17일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직장인 1532명(여성 806명, 남성 7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2.4%가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외모를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커리어에 따르면 외모를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경우는 '분위기 전환을 하고 싶을 때' 가 21.0%로 가장 많았으며 ▲결혼(연애)하고 싶을 때(18.1%) ▲외모로 인해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15.2%) ▲잘생긴 연예인을 볼 때(12.4%) ▲나이에 맞지 않게 보일 때(11.0%)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외모를 바꾸기 위한 방법으로는 '헬스 요가 등 꾸준한 운동'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27.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성형수술(17.0%) ▲헤어스타일 변화(15.8%) ▲피부관리/치아교정(14.1%) 등의 답이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꾸준한 운동이 외모 변신의 가장 좋은 방법으로 꼽은 것에 비해 여성의 경우 성형수술이라고 답해 많은 차이를 보였다.

국내 직장인들은 외모에 대해 가장 듣고 싶은 말로 '예쁘다/잘생겼다'(25.6%)와 '개성있다/매력있다'(24.9%)를 과반수 이상으로 꼽았으며 이 외에도 ▲단정하다/모범적이다 ▲귀엽다/어려보인다 등의 말을 듣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직장인들 대부분(87.8%)은 외모를 가꾸는 것이 승진, 이직, 창업 등 직장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직장생활을 하는 데 있어 호감가는 외모는 자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며 "단순히 외모 관리를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기보다는 직장동료나 선후배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전체적인 이미지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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