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지도 개발자, 만든 이유 들어보니 '제대로 정리 된 것 없이 루머만 퍼저…'

입력 2015-06-0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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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지도 개발자(사진=TV조선 뉴스 캡처)

한 시민이 만든 '메르스 지도'가 SNS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역을 붉은색 점으로 표시한 메르스 지도는 해당 지역에 마우스를 대고 클릭하면 확진이 발생한 지역의 병원 상황에 대해 알 수 있다.

이 사이트는 4일까진 병원명을 공개했지만 오늘(5일)부터는 병원명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업데이트는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이거나, 제보를 바탕으로 실제 증명이 가능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제보는 메일로 받고 있고, 제작자 외에 개인이 지도를 업데이트 할 수 없고 허위사실이 5번 이상 되면 자동으로 데이터가 삭제되는 안전장치도 마련돼 있다.

이 사이트는 프로그래머 박순영씨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뉴스를 봐도 한 눈에 잘 정리된 게 없고, 루머가 퍼지고 있어 지도에 모아 봤다"고 말하며 메르스 사태에 제대로 믿을 곳이 없다는 것을 은연 중 드러냈다.

메르스 지도 소식에 네티즌은 “메르스 지도, 나도 봐야겠다”, “메르스 지도 개발자 대단한 선택”, “메르스 지도, 이거라도 보고 피해가야겠다”, “메르스 지도, 멋지십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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