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사무라이본드 2500억엔 규모 발행...금리는 0.35%

입력 2015-06-04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애플이 자사 최초의 엔화 표시 채권, 이른바 사무라이본드를 2500억 엔(약 2조2351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4일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애플은 2500억 엔 규모의 5년 만기 채권을 발행한다. 자금은 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 재원으로 사용하고 그외는 일본에서의 사업 확대에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애플은 현재 일본이 초저금리 환경이어서 낮은 비용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사는 골드만삭스와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맡는다. 채권은 지방은행과 생명보험 등 일본 국내의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지만 해외 투자자도 살 수 있는 ‘글로벌 엔화 표시 채권’도 발행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금리는 연 0.35%. 5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가 4일 현재 0.1% 정도이므로 수요는 적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초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일본 국내 채권 시장에서는 운용 상의 이익을 내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외국 기업이 일본에서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 즉 사무라이본드는 일본 기업의 회사채에 비해 금리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애플의 회사채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대규모의 주주 환원 계획을 발표한 후 낮은 비용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유로화로 약 4000억 엔, 스위스프랑으로 약 1600억 엔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엔화로 조달하는 자금은 자사주 매입에 주로 사용될 것이지만 일본 요코하마 시에 건설 예정인 연구 시설 등 일본 국내에서의 사업 확대에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AI 메모리 훈풍 탄 마이크론, 장중 메타ㆍ테슬라 시총 추월
  • 갭투자 줄었지만 내 집 마련은 더 멀어졌다 [6·27 대책 1년②]
  • 단독 똑같은 시술에 4천번 보험금 청구?…대법 "보험금 환수·계약 무효"
  • ‘숏감마’ 논란…삼전·닉스 레버리지 ETF가 변동성 키웠다 [레버리지의 역습, 꼬리가 흔드는 몸통]
  •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188명으로 늘어...부상자 1520명
  • 애플, 맥북ㆍ아이패드 가격 인상...메모리칩 대란 여파 [마켓핫]
  • 대어 없는 IPO 시장, 주관사 판도 흔들…'전통 강호' 주춤
  • IMM이 찍고 TKG가 키운다…에이프릴바이오, ADC·RNA 신사업 시동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11: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65,000
    • -3.73%
    • 이더리움
    • 2,323,000
    • -5.53%
    • 비트코인 캐시
    • 282,700
    • -2.62%
    • 리플
    • 1,543
    • -5.45%
    • 솔라나
    • 100,500
    • -2.52%
    • 에이다
    • 213
    • -5.33%
    • 트론
    • 490
    • -1.41%
    • 스텔라루멘
    • 262
    • -7.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5,990
    • -4.14%
    • 체인링크
    • 10,710
    • -4.97%
    • 샌드박스
    • 69.2
    • -8.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