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軍 방역 뚫었나...오산공군기지 간부 메르스 양성판정 '100여명 격리'

입력 2015-06-04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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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오산공군기지 간부

오산공군기지에서 간부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군 병원에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산공군기지 소속 A 원사는 군 병원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 병원은 A 원사와 그를 문병했던 장병들을 포함, 오산공군기지 소속 장병 100여명을 자택 등에 격리 조치했다.

앞서 A 원사는 골절 부상을 당해 경기도 모 민간 병원에 입원해 있었으며 군은 이 병원이 메르스 환자를 치료했던 병원이라는 점을 토대로 A 원사를 격리 조치, 역학 조사를 진행했다. A 원사는 기침과 콧물과 같은 메르스 의심 증상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A 원사의 메르스 감염 여부는 4일쯤 최종적으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A원사의 메르스 감염이 공식 확인될 경우 이는 군 내에서 발생한 메르스 감염 첫 사례가 된다. 군 방역 역시 무너진 것으로 판단될 것으로 보인다.

메르스 오산공군기지 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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