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1년 차 신인 하이포, 앞으로가 기대되는 이유는? [종합]

입력 2015-06-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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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포(HIGH4)의 영준, 성구, 명한, 알렉스가 3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린 네 번째 싱글 ‘Baby Boy’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그룹 하이포가 한국, 중국, 일본에 이어 멕시코까지 활동영역을 넓히며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는 그룹 하이포의 네 번째 싱글 ‘베이비 보이(Baby Boy)’ 발매 기념 및 중국·일본·멕시코 활동 관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하이포의 신곡 ‘베이비 보이’는 그동안 아이유, 김예림 등 여자 보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것과 달리 하이포만의 매력을 어필한 곡이다. ‘베이비 보이’는 파워풀한 랩과 부드러운 멜로디가 자연스러운 반전을 이루는 힙합 알앤비 곡으로 강한 남자가 약해지는 단 한 사람은 사랑하는 여자뿐이라는 속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이날 하이포는 ‘베이비 보이’의 뮤직비디오와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무대위 오른 하이포는 강한 랩을 시작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였다. 이어 반전되는 보컬 부분에서는 입고있던 검정색 가죽 재킷을 탈의하며 자유분방하면서 귀여운 하이포만의 매력을 드러냈다.

▲하이포(HIGH4)의 성구가 3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린 네 번째 싱글 ‘Baby Boy’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하이포의 리더 김성구는 신곡 ‘베이비 보이’에 대해 “저희가 이전에 했던 곡들은 귀엽거나 진지하거나 한 가지 이미지에만 집중한 곡이었지만 이번 ‘베이비 보이’는 귀엽고 강하고 섹시한 여러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래퍼 임영준은 “이전곡들과 달리 빠른랩과 강한 보이스를 강조하기 위해 목을 긁으며 녹음했다”고 덧붙였다.

하이포는 ‘베이비 보이’ 1위 공약으로 “한강에서 팬들과 치킨을 먹고 싶다”며 “저희가 사드리겠다”고 말했다. 하이포의 ‘베이비 보이’는 4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하이포는 6월 국내 싱글앨범 활동과 더불어 멕시코 공연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데뷔곡 ‘봄 사랑 벚꽃 말고’를 중국어 버전으로 발표해 4일 만에 음원사이트에서 스트리밍서비스 클릭 수 200만을 돌파했고, Kugou뮤직, Kuwo뮤직, Wangyiyun뮤직, yiting뮤직, Jiuku뮤직 등의 챠트에서 10위 안에 들며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이포(HIGH4)의 명한이 3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린 네 번째 싱글 ‘Baby Boy’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하이포 멤버들은 지난 2월부터 2개월 동안 이어진 일본 장기공연을 해외 활동의 기반으로 삼았다. 김성구는 “처음 일본에 갔을 때 팬들이 많지 않았는데 콘서트를 하면서 일본 팬들이 늘어나는 것이 보여 많이 배우고 감동을 받고 돌아왔다”고 일본 장기 공연 소감을 전했다. 보컬 백명한은 “두 달 동안 일본에서 콘서트를 하면서 배운게 많다”며 “콘서트 하면서 팬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연구했기 때문에 이번 멕시코 공연도 자신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이포는 지난해 데뷔한 이제 갓 1년차 꼬맹이 신인가수다. 이들은 1년 간 작은 소극장 공연부터 단단하게 실력과 경험을 쌓아오고 있다. 작지만 단단하고 강한 하이포의 행보를 보니 신 한류 가수로서 성장할 그들의 앞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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