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약보합권 반락...삼성전자 효과 '반신반의'

입력 2007-01-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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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이 약보합세로 돌아서고 있다.

15일 미국시장이 마틴루터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의 사흘연속 반등에 따른 차익매물도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69포인트 내린 1387.24, 코스닥지수는 1.55포인트 하락한 6060.90을 기록중이다.

현재 외국인이 310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도 196억원 매도우위다. 반면 기관은 92억원 순매수.

프로그램 매매 역시 외국인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차익으로 74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비차익은 52억원 순매도.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현재 미결제약정 증가를 동반한 3700계약을 순매수하며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다. 현재 지수선물은 0.05포인트 오른 180.55.

외국인 선물순매수로 베이시스는 1포인트를 웃도는 강세를 보이며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2.4% 급락중이며, 운수창고, 통신, 은행, 증권업종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중이다. 반면 보험, 전기가스, 의료정밀, 운수장비업종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 이날 자사주매입을 시작한 삼성전자가 소폭 오른 61만300원을 기록중이며, 한국전력이 1%이상 상승중이다. 반면 포스코, 국민은행, SK텔레콤 등은 약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2000년 이후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기간 중 코스피지수가 오른 것이 9번중 6번으로 통상 상승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삼성전자의 상반기 실적과 외국인 매도 등을 고려할 때 호재와 악재가 겹쳐 증시 상승을 이끌기는 미지수라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교보증권은 "자사주 매입이 삼성전자와 코스피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향후 IT업황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향방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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