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비철거형 PVC 창호 출시… 창호 리모델링 시장 공략 나서

입력 2015-06-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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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관계자가 새롭게 출시된 비철거형 창호 '와이즈빌 플러스'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CC)

KCC가 창호 리모델링 시장 공략에 나선다.

KCC는 리모델링 전용 창호 제품인 ‘와이드빌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와이드빌 플러스는 기존에 사용하던 창틀을 철거하지 않는 비(非)철거형 창호로, 신규 창틀을 기존 창틀 위에 덧대 새 창호로 교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KCC 측은 와이드빌 플러스에 대해 “기존에 사용하던 창틀을 들어내는 공정이 없기 때문에 시공성을 대폭 향상 시킨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단시간 내에 설치 및 시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철거 과정에서 폐기물이 발생하는 일도 없기 때문에, 소비자가 체감하는 불편도 매우 적다는 것. KCC 관계자는 “창틀 제거가 어려운 노후화 된 건물 리모델링이나 창호 교체가 쉽지 않은 저소득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와이드빌 플러스는 창에 공기층 격실을 여러 개 만들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단열 성능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 창틀과 창짝 사이를 밀착시키는 털 소재 부품 ‘모헤어’를 이중으로 장착해 기밀성능도 높였다.

KCC 연구진이 자체 분석한 결과 기존에 설치된 창호에 와이드빌 플러스를 설치할 경우, 냉난방 에너지 약 60%를 절감하는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또 가변형 캡(cap)구조를 적용해 현장 조건에 맞게 늘리거나 줄일 수 있도록 했으며, 분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기존 완제품 세트창 대비 13~15%가량 가볍게 설계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KCC 관계자는 “리모델링 창호는 창틀의 해체 유무에 따라 철거형과 비철거형으로 구분하는데, 각각 사용 목적에 따라 구분되기 때문에 두 가지 모두 필요한 창호 시공 방법”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비철거형 창호는 철거가 어려운 저소득층이나 낙후지역 창호의 리모델링 시장을 겨냥하는 한편, 정부 주도의 에너지효율화 개선사업 및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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