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메르스 여파에 수출 실적 '빨간불'…전년동월대비 10.9%↓

입력 2015-06-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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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한 때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는 칭송을 받았던 수출 실적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수출은 423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9%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2009년 8월(-20.9%) 이후 감소폭이 가장 큰 것이다.

특히, 수출은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줄었고, 감소폭은 매월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다. 수출 부진은 전체 산업생산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4월 소비가 회복세를 나타냈지만, 수출 부진에 따른 생산 저조로 4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달에 이어 2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 4월까지 수출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출 가격이 내려가 금액 기준으로 줄었다. 하지만 5월에는 물량 기준으로도 감소했다. 이밖에도 중동 지역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된 메르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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