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4일 메르스 긴급현안질의 요청…“문형표 와야”

입력 2015-06-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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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4일 국회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한 급현안질문 개최를 열 것을 2일 요청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태 수습 등으로 인해 당 차원의 보고 요청에 응하지 못하자 국회 차원의 긴급현안질문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 워크숍 다음날인 4일 긴급현안질문을 요청한다”며 “여당 대표와 협의해 메르스 확진에 대한 결과 보고 및 대책에 대해 국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문 장관에게 오늘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문재인 대표도 참여하기로 했었다”며 “새벽이라도 좋다고 했지만 오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바쁘시면 괜찮다”면서도 “공무원연금 개혁 때에는 거의 매일 여당을 들락날락하던 태도와 크게 비교된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도 국민을 위해 뛰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기정 정책위의장도 지난달 31일 문 장관의 당 보고가 무산된 점을 언급, “복지부 장관이 야당이 보고하러 나오라고 해도 안 나오는 상황”이라며 “국회 긴급현안질의를 통해 정부대책과 여러 방법이 국회에 보고되고 국민과 함께 공유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춘진 의원 역시 “복지장관은 현안 문제에 대해 보건복지위와 협의한 적이 거의 없다”며 “국회와 함께 논의하면서 메르스 대책을 세우고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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