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한국투자증권, ‘베트남펀드’ 투자자들의 관심 집중

입력 2007-01-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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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최근 WTO가입으로 국내외 투자가들로부터 매력적인 투자처로 관심 받고 있는 베트남 자본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를 새해 유망펀드로 꼽았다.

5일 현재 베트남펀드는 ‘월드와이드베트남혼합펀드’와 ‘월드와이드베트남적립식펀드’ 등 2개 유형 5개 펀드로 3956억원 규모로 판매고를 기록중이다.

베트남혼합펀드는 만기5년으로 주로 베트남 국영기업 민영화 지분에 펀드자산의 약 50~80%,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장주식시장에 약 20~30%를 투자한다.

베트남적립식 펀드는 3년만기로 대부분 상장주식 시장에 주로 투자하며 상장 승인된 주식에도 일부 투자할 계획이다.

작년 11월14일부터 판매된 베트남적립식펀드의 경우 가입자들이 몰려 판매일로부터 현재까지 임직원들이 점심을 거르면서 가입처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거치식이 아닌 적립식상품에도 불구하고 모집 5일만에 550억원이 몰려 조기설정, 15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분기불입한도를 제한 했음에도 올해 1월 5일 기준으로 1302억이 판매됐다.

한국투자증권은 베트남 자본시장 진출을 위해 2005년 10월 국내증권사 최초로 베트콤뱅크증권과의 한국 및 해외 투자자의 베트남 투자 공동유치와 향후 베트남에 합작투신사 설립, 상품 공동개발 등을 내용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리서치센터 내 중화분석팀을 두고 체계적인 베트남시장을 분석하고 있으며 2006년 1월에는 국내금융기관 최초로 베트남 투자가이드를 발간하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베트남정부가 베트남 개혁 정책의 핵심사항인 국영기업(SOE) 민영화를 2010년까지 마무리한다는 정책목표를 갖고 있다”며 “베트남 증권시장은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어 베트남 펀드의 고수익 달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윤성일 한국투자증권 신사업추진실의 상무는 “고속성장중인 개발도상국에 장기적 관점을 갖고 접근한다면 훌륭한 투자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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