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선] 배창호 감독, 지하철역서 추락… "한국의 스필버그, 쾌차하시길"

입력 2015-06-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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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창호 감독(뉴시스)

배창호 감독이 철로에서 투신했단다. 80년대 한국영화가 촌스럽고 관객에게 외면당할때 그는 고래사냥, 깊고 푸른밤, 기쁜 우리 젊은날 등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화를 많이 만들었다. 매드맥스로 칠순의 나이에 최전성기 누리는 조지밀러 감독을 생각하니 참 안타깝네.- 김지***

배창호 감독 지하철역서 추락했다는데... 투신 가능성이 높다네요.ㅜ 그래도 천운이에요.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치료받고 계시다니...- 황진***

배창호 감독 투신 시도... 충격이다. 신앙심도 강하고 부인과도 잘 지내셨던 걸로 보였는데... 영화 때문이겠지... 창작에 전념하겠다며 교수도 관두시며 승부를 거신 건데 진전이 없으니...- 자니***

배창호 감독의 추락 속보에 깜짝 놀랐다. 곽지균 감독에 이어 또... 하는 느낌. 다행히 지하철 승강장에서의 단순 추락이라니 천만다행이다. 우리시대 영화예술의 대가들을 방치해 둔채 그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듯한 생각. - 동냥***

배창호 감독님 큰 일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 문수***

배창호 감독... 안타깝네요. 80년대 그 대단한 필모를 자랑했던 스타 감독이... 인생작 대부분을 30대에 만들고, 40대에는 급격하게 폼이 흔들렸는데... 예술가의 재능도 물 10리터 짜리 물통 같은가 싶다가도... 칠십에 매드맥스 찍은 조지 밀러 감독을 생각하면 그것도 아닌 것 같고...배창호 감독 안타깝네요. 저는 배창호 감독의 깊고 푸른 밤...이 영화 좋아합니다. - 뒷집***

고래사냥 배창호 감독 한티역서 철로 추락... 사람 목숨 참 한 순간인 듯... 다치기만 하셔서 다행입니다. - 안상***

고래사냥 배창호 감독의 추락... 영화인들의 현실이다 - 김영***

한때는 한국의 스필버그로 불렸던 배창호 감독님...감독님의 영화를 보고 한국영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었는데...감독님의 황진이는 아직도 제 마음 속의 한국영화 베스트5 안에 있어요.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빕니다. - 다니엘***

배창호 감독님 투신이라니...아침부터 머리가 멍해진다. 왜 한국의 노장 감독들은 잊혀지는가. 그들의 남은 생이 왜 좀 더 존중받지 못하는 걸까. 영화계는 겉으론 화려하지만 안으론 꿈을 이루기 위해 생존에 치인 사람들의 물고 뜯기는 전쟁터다. -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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