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S-Oil 자사주 인수 이달말께 결론

입력 2007-01-12 2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수가격 차이로 지연...인수 확정시 비용절감 기대

대한항공이 한진해운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S-Oil 자사주 인수가 이르면 이달 말께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12일 "에쓰오일 자사주 인수와 관련, 인수가격을 제외한 사항은 대부분 해결된 상태로 이달 중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자사주 인수가 결정되면 대한항공은 에쓰오일의 자사주 28.4%를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에쓰오일측과 인수가격의 견해차이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문제도 이번 달 내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연료비로만 2조5000억원을 지출하는 등 비용에서 항공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 에쓰오일의 2대 주주가 되면 항공유를 보다 안정적으로 들여와 원가절감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한진해운도 지난해 벙커C유 구입에 9500억원을 지출하는 등 유류비 지출이 크기 때문에 에쓰오일 자사주의 인수는 한진그룹 계열사의 비용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에쓰오일의 자사주 인수가 성사되면 보유 지분율에 대해 에쓰오일에 이사를 파견, 1대주주인 아람코와 공동경영을 할 방침이다.


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1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43,000
    • +1.32%
    • 이더리움
    • 4,417,000
    • +3.83%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9.76%
    • 리플
    • 2,788
    • -0.07%
    • 솔라나
    • 186,700
    • +1.25%
    • 에이다
    • 546
    • +0.74%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3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50
    • +3.24%
    • 체인링크
    • 18,530
    • +1.26%
    • 샌드박스
    • 17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