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하차니' 하승찬, 코치로 컴백…"히어로즈로 종목 바꾼 줄 알았는데"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스타 플레이어 '하차니' 하승찬이 아나키의 새로운 코치로 롤챔스에 복귀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2015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시즌 1라운드 2주차 아나키와 롱주IM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눈길을 끈 건 '하차니' 하승찬의 모습이었다.
KT 롤스터의 서포터로 활동했던 하승찬은 지난 2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잠시 휴식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KT 롤스터의 이지훈 감독, 코치, 사무국에 감사의 말을 남긴 뒤 휴식을 취하는 동안 개인 방송에 집중한다고 알렸다.
그리고 세 달 뒤 하차니는 리그오브레전드에서 히어로즈로 종목을 변경했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팀 리그(이하 HTL)에서 5위를 기록했던 PSE 일루전 선수들 위주로 구성된 팀 일루전에 합류했다.
그러나 다시 종목을 바꿔 롤에 등장했고, 많은 게임 팬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KT 롤스터는 '하차니' 하승찬의 빈 자리를 '픽서' 정재우가 맡고 있다.
이 소식에 롤 유저 커뮤니티인 인벤도 떠들썩하다. 인벤 유저들은 "하차니, 신기한 행보네" "하차니가 진정 원한 건 코치였나. 선수가 아닌" "하차니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