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동남아시장 식품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07-01-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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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부회장 주채, 칭다오에서 아시아 전략회의 개최

롯데가 식품사업부문의 아시아지역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지역본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롯데는 11~12일 중국 칭다오에서 신동빈 부회장(사진)이 주재한 아시아 전략회의를 처음으로 개최하고 아시아 지역 판매활성화 방안과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본사 설립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는 동남아시아 각 지역에 진출해 있는 제과 법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유기적으로 유도할 동남아시아 지역본사를 올해 안에 설립하기로 했다.

신 부회장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판단한 뒤 다각도로 판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동남아 지역본사를 중심으로 식품부문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신 부회장은 또한 "앞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해외 거점에서 전략회의를 주재하는 등 현장경영을 통해 해외 사업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신 부회장이 아시아 식품 시장 현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한 주문에 따른 것으로 국내 롯데제과를 비롯해 중국, 인도, 베트남 등 8개국 40여명의 법인 대표 및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전략회의를 계기로 롯데는 한국과 일본 롯데의 제과 사업부문은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며 동남아시아 지역본사 설립이 마케팅과 시스템 통합작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최근 롯데는 글로벌 경영의 폭을 넓히며 글로벌 경영시스템을 면밀하게 정비해 나가고 있으며 미주와 유럽에 진출하는 것보다 성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 지역에 진출해 식품·유통 사업을 펼치는 것이 유리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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