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美 달러ㆍ日 엔 제치고 아시아 무역결제통화 1위 부상

입력 2015-05-28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안화 비중, 3년 전 7%에서 올해 31%로 확대

중국 위안화가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를 제치고 아시아 무역결제통화 1위로 부상했다고 2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중국(홍콩 포함)과 다른 아시아ㆍ태평양 국가 간의 무역결제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31%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2년 같은 기간의 7%에서 4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반면 달러화는 2012년의 21.3%에서 올해 12.3%로, 엔화는 28%에서 23%로 각각 낮아졌다. 홍콩달러 비중도 21.8%에서 16%로 줄었다. 호주달러는 12.0%에서 12.1%로 소폭 높아졌다.

SWIFT는 한국과 대만 싱가포르가 이제 중국과의 무역결제 대부분에서 위안화를 사용하며 말레이시아와 태국 호주 등도 최근 위안화결제센터가 들어서는 등 위안화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ㆍ태 지역 26개국 가운데 중국과의 무역결제에서 위안화 비중이 10% 미만인 국가는 2012년의 19개국에서 올해 9개국으로 줄었다.

중국증시 호황도 위안화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상하이와 홍콩증시가 연계하는 ‘후강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위안화로 중국 본토 A주에 투자할 수 있는 새 길이 열린 것이다.

또 외국인 투자자들의 중국 위안화 표시 채권 보유규모도 지난해 64%의 증가세를 보이는 등 투자 목적으로 위안화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FT는 설명했다. 중국은 유럽과 일본 등 선진국보다 금리가 높아서 금리차에 올해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중국 채권 사랑이 이어질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유학생 30만 시대…“유치 넘어 취업·정착으로” [2026 ISN 200]
  •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삼성·SK 촉각…‘메모리 호황’ 이어질까
  • 미친 역전극(P)…프로야구는 도파민 경기 중 [해시태그]
  • 3.8조 던지던 외인, 1100억대로 매도세 '뚝'…코스피 연이틀 상승
  • 동탄 아파트 최고가 거래 잇따라⋯삼성전자 대출 변수로
  • 비공개 계정→카톡방 폭파⋯'암표방지법' D-2, 뭐가 달라질까 [엔터로그]
  • 개강이요? 제가요? 왜요? 대학생 '한숨' [이슈크래커]
  • 집에서 먹으면 싸다?…삼겹살 한 끼 4만원 넘었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985,000
    • -0.36%
    • 이더리움
    • 3,416,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362,200
    • -1.66%
    • 리플
    • 1,927
    • -5.12%
    • 솔라나
    • 134,400
    • -0.74%
    • 에이다
    • 286
    • -3.38%
    • 트론
    • 466
    • -1.48%
    • 스텔라루멘
    • 250
    • -4.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20
    • +1.22%
    • 체인링크
    • 15,700
    • -1.32%
    • 샌드박스
    • 48.47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