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윤길현 개인전…도시 남자의 삶 해학으로

입력 2015-05-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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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남자의 슬픔과 기쁨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낸 윤길현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부산 갤러리 우에서 펼쳐진다.

이번 윤길현 작가의 개인전에서는 ‘절친 만들기, 밤을 색칠하는 남자, 음~ 그쪽, 그녀에게 주는 선물’ 등 신작 총 30여점이 발표된다.

그의 작품은 일상에서 경험하는 즉흥적인 작가의 생각들이 자연석, 철, 스테인리스 등의 소재와 결합돼 만들어 진다.

작품에서 보여지는 인물의 얼굴은 산이나 강가에서 수집한 돌들을 깎고 다듬어 표현돼 대중이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는 조형언어로 새롭게 태어난다.

윤길현 작가의 작품은 철을 다듬어 완성되지만, 작품 속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스테인리스, 밥그릇, 티스푼, 포크, 볼트, 너트, 철 수세미등 다소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소재 속에서 위트감을 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가 윤길현은 1973년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대학교에서 조소를 전공했으며, 2004년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2014년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10번째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같은 해 Artshowbusan(현 Art Busan), KIAF(한국국제아트페어)에서는 출품작 모두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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