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 "LG유플러스 관련 의심 통신 다단계 업체 조사"

입력 2015-05-27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이동통신 다단계 업체 2곳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위반 여부를 조사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서울YMCA에 따르면 해당 업체들은 구직 활동을 하는 청년과 퇴직자를 대상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거나 ‘한달에 2000만원 정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등 과장 홍보하는 방식으로 판매원을 모집했다.

이 단체는 “수집한 증거를 통해 판단한 결과 두 업체의 판매행위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서울YMCA는 두 업체가 판매원 가입 시 구형 단말기 구입 강요 △판매원 개통회선의 89요금제 이상 고가요금제 사용 강요 △판매원 개통 단말기 해지 시 회원자격 박탈 △수당을 위한 실적 요구 등의 불법 영업행태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LG유플러스와 통신위탁 판매 업무 제휴, 등기부등본상 LG유플러스와 관계 등으로 미뤄 LG유플러스가 두 업체의 불법 영업행위를 사실상 주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방송통신위원회도 이동통신 다단계 판매와 관련해 전기통신사업법 및 단통법 위반 사안이 없는지 철저히 조사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5: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19,000
    • +0.67%
    • 이더리움
    • 4,371,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2.64%
    • 리플
    • 2,862
    • +1.81%
    • 솔라나
    • 190,100
    • +0.85%
    • 에이다
    • 567
    • -0.53%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70
    • +1.22%
    • 체인링크
    • 19,040
    • +0.21%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