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화약세에 8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닛케이 15년來 최고

입력 2015-05-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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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8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26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1% 상승한 2만437.48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수준인 1659.57로 각각 장을 마쳤다.

엔화 약세가 유지되면서 증시 상승 기조를 뒷받침했다. 닛케이225지수는 9개월 만의 최장 상승 기록을, 15년 1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을 각각 갈아 치웠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케이225지수가 8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은 지난해 8월 11일부터 21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한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긴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닛케이225지수 종가는 2000년 4월 13일 이후 최고치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일본항공은 4.4% 오르며 토픽스지수 내 33개 산업군 중에서 항공주의 상승을 견인했다. 일본제지산업은 향후 3년 이내에 영업이익을 두 배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3.4% 상승했다.

다만,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일본 증시의 상승을 제한했다. 국제 채권단과 그리스간 구제금융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시장 참가자들의 불안감이 남아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마쓰노 도시히코 SMBC프렌드증권 수석 전략가는 “미국의 금융정책과 그리스 이슈가 오랫동안 시간을 끌고 있다”면서 “메모리얼데이 이후 재개하는 미국 뉴욕증시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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