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실업 2대주주 동양석판 거침없는 매집 행보

입력 2007-01-10 15:29 수정 2007-01-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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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율 14.0%로 확대 지배주주와 14.2%P 差…지난해 3월 이후 지분확대 관심 증폭

주석도금강판 제조업체인 동양석판이 경쟁업체 신화실업 주식을 추가 매입해 보유지분을 14%로 확대했다.

지난해 3월부터 지속적으로 지분율을 끌어올리고 있어 동양석판의 ‘속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석판은 10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임원ㆍ주요주주 소유주식 보고서’를 통해 신화실업 보유지분이 12.75%에서 13.67%(12만3000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11일과 올 1월4일 장내를 통해 0.92%(8260주)를 주당 1만3915원씩에 추가로 사들였다. 이에 따라 동양석판 최대주주(15.52%)인 우석홀딩스의 0.33%(3000주)를 포함, 신화실업에 대한 동양석판 지분율은 14.0%(12만6000주)로 증가했다.

이를 통해 신화실업 지배주주 지분과의 격차도 14.18%P로 좁혀놨다. 현재 신화실업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신정국 대표이사(10.02%)를 비롯해 28.18% 가량이다.

동양석판은 주석도금강판 사업무문에서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신화실업 주식을 지난해 3월부터 꾸준히 사들이고 있어 그 배경에 대해 시장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동양석판은 현재까지 제출한 4건의 신화실업 ‘5% 보고서’에서 지분 보유 목적을 줄곧 신화실업의 경영 참여를 염두에 두지 않은 ‘단순투자’로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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