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종 과도한 하락...데이터요금제 장기적으로 호재” - KTB투자증권

입력 2015-05-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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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데이터요금제 출시에 따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주가 하락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영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통신업종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출시는 오히려 장기적 관점에서 주가에 호재로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주가가 하락한 것은 음성통화가 무제한인 데이터요금제 출시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무제한 음성통화만을 요금제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가입자의 경우 요금제를 월 5만1000원이 2만9900원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이미 이동통신 가입자의 평균 MOU(음성통화량)가 2010년 말 200분 내외에서 현재 180분 이하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요금제를 하향하는 이동 현상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오히려 “가장 저렴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의 총 데이터 제공량(LTE 속도 기준)은 70GB수준으로 하위 요금제로부터 상향한 가입자의 데이터 이용 경험은 기존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며 ”향후의 데이터 소비량 증가를 유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도입은 2G, 3G 가입자의 LTE로의 이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입자 비중의 증가는 향후에 도래할 지 모르는 규제 리스크(기본료 폐지)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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