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쌀눈가득쌀’을 통해 프리미엄 곡류사업 본격 진출

입력 2007-01-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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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는 영양이 풍부한 쌀눈이 붙어 있는 ‘햇반수미곡 쌀눈가득쌀’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일반 백미에 비해 비타민, 감마오리자놀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더욱 찰지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밥 한공기(210g) 기준시 쌀눈가득쌀로 지은 밥은 일반 백미밥보다 감마오리지널이 7배 정도 많고 비타민이 훨씬 풍부하다.

쌀눈에는 쌀 한톨에 해당하는 영양의 절반 이상이 함유돼 있다. 특히 쌀눈에 풍부한 감마오리자놀은 곡류에 들어있는 영양물질로 항산화작용, 항암효과, 혈당저하 등의 효능이 있다. 그러나 일반 백미의 경우 기본 도정을 거치면 쌀눈이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쌀눈에 함유된 영양을 섭취하기 어려웠다.

CJ는 쌀눈의 영양을 보존하고 백미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특수 배아도정기를 이용해 도정기를 저속으로 회전하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저속균압 도정방식’으로 도정했다.

햇반 기술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CJ쌀가공센터의 연구 결과 쌀눈을 60% 이상 유지하면서도 일반 백미의 식감을 살린 ‘햇반수미곡 쌀눈가득쌀’을 개발했다. 별도로 잡곡을 넣지 않고 맛과 영양을 챙길 수가 있기 때문에, 잡곡밥을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좋은 제품이다.

CJ는 이번 ‘햇반수미곡 쌀눈가득쌀’ 출시를 통해 연간 1조 7천억원에 이르는 프리미엄 곡류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햇반’과 같은 가공밥에서부터 곡류까지 쌀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CJ 쌀가공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CJ는 오뚜기 ‘씻어나온 쌀’ 등과 함께 곡류 사업이 점차 브랜드화, 프리미엄화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해당 시장규모가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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