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우대요건 챙겨서 취업공략"

입력 2007-01-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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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요건 제시기업 매년 증가... 지난해 30.9% 채용시 우대요건 제시

최근 고학력 고역량 구직자가 늘면서 직원 채용 시 '우대요건'을 제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는 9일 "지난 2005~2006년까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약 171만건을 분석한 결과 채용시 '우대요건'을 제시하는 기업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특히 지난 2006년 등록된 전체 채용공고 중 '1개 이상의 우대요건을 제시한 채용공고'는 30.9%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이는 2004년 7.2%, 2005년 24.4%에 이어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력직보다는 신입직 직원을 채용할 때 우대요건을 제시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2006년 한 해 동안 등록된 신입직 채용공고 중 우대요건을 제시한 공고는 32.5%로 경력직 (28.5%) 보다 4.0%p 높았다.

채용 시 우대하는 항목으로 신입직 채용 시에는 '공모전 입상자'가 응답률 28.2%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영어가능자(26.4%) ▲일어가능자(11.0%) ▲중국어가능자(6.8%) ▲해외연수자(4.8%) ▲사회봉사활동 경험(4.3%) ▲학점우수(4.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경력직 채용 시에는 영어가능자를 우대하는 기업이 가장 많았고 ▲공모전 입상자 ▲일어가능자 ▲중국어가능자 ▲해외연수자 등의 우대요건도 있었다.

실제 각종 공모전을 개최하는 기업에서도 입상자들에 대해 입사시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입사특전을 제시하는 기업이 상당수에 달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3월2일까지 '제15회 중소기업 연구논문 및 체험리포트 현상공모'를 진행, 입상자에게 공단 입사지원시 가산점 부여 및 해외단기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외국계기업 '스타얼라이언스'는 30일까지 '제1회 스타얼라이언스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대학(원)재학 및 휴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주제로 기획안을 작성 응모하면 되고 최종 금상 수상자는 인턴 및 정직원 채용 기회가 주어진다.

KT에서는 'KT 디지털컨텐츠 공모전'을 2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응모작을 접수 받는다.

지정주제인 '희(喜)노(怒)애(哀)락(樂)'과 자유주제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영상부문(모바일,동영상,플래쉬)이나 기획안부문(영화시나리오,드라마대본,연예/오락기획안)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참가대상의 제한은 없다.

기획안부문 입상자에게는 싸이더스FNH 또는 올리브나인의 전문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영상컨텐츠부문 입상자의 직품은 KT미디어 플랫폼에 오픈 기회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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