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세계해사대학’에 차량 기증

입력 2015-05-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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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사진 오른쪽)이 19일 오후(현지시각) 스웨덴 말뫼 세계해사대학에서 닐 벨폰테인 총장 대행과 차량 기증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설립한 세계해사대학(WMU) 자사명이 부착된 기아자동차 K5 하이브리드(현지명 옵티마)를 기증하며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은 19일 오후(현지시각) 스웨덴 말뫼 세계해사대학에서 열린 차량 기증식에서 세키미츠 코지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클레오파트라 둠비아-헨리 세계해사대학 신임 총장 등과 환담하고 지원 차량을 직접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둠비아-헨리 신임 총장은 “차량을 기증한 현대글로비스의 호의에 감사한다”며 “양 기관의 전략적인 협력관계가 향후 세계해사대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가 이번에 기증한 차량은 세계해사대학 대내외 업무 수행에 활용하게 된다.

IMO이 1983년 스웨덴 말뫼에 설립한 세계해사대학은 해양 안전과 환경보호 분야의 해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파견된 해운 관련 공무원은 물론 각국 해운 기업 관계자들이 2년제 석사과정으로 교육받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세계해사대학이 배출한 약 3200여 명의 졸업생은 자국으로 복귀해 각국의 주요 해사 정책 수립은 물론 해운업 발전을 위해 활동 중이다.

김경배 사장은 “이번 세계해사대학과의 협력이 전 세계 해운 관계자들에게 한국 선사의 기업명을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현대글로비스가 일본 및 유럽계 선사들이 과점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운반선 시장에서 5위를 기록한 유일한 한국계 선사임을 알려 향후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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