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황철순, 과거 방송서 "말라깽이, 약골" 소리 들어

입력 2015-05-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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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황철순, 과거 방송서 "말라깽이, 약골" 소리 들어

(tvN 방송 캡처)

폭력 혐의로 구설에 오른 '코미디빅리그'의 징맨 황철순의 과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그맨 이재형이 징맨 황철순에 막말을 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졸탄(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은 '싸움의 기술' 코너를 선보였다.

이날 이재형은 정진욱에게 싸움의 기술을 알리기 위해서 등장했다. 이재형은 보디빌딩 월드챔피언인 징맨 황철순에게 "말라깽이. 약골. 이리와봐"라며 막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징맨이 등장하자 이재형은 "너 한손으로 고구마를 으깰 수 있냐"고 했고, 징맨 황철순은 근육을 자랑하며 고구마를 한 손으로 으깼다.

하지만 징맨 황철순은 뜨거운 고구마에 "앗 뜨거"라고 소리쳤고 이재형은 "이때를 노리는 거야"라며 황철순을 쳤다. 황철순은 "싸움의 고수다"라고 소리쳐 관객을 폭소케 했다.

한편 황철순은 지난해 12월 길거리에서 시비를 붙은 30대 남성을 두 차례 가격한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코빅' 황철순 발언에 네티즌은 "'코빅' 황철순, 말라깽이라니" "'코빅' 황철순, 약골 황철순이 때려서 전치 6주라니" "'코빅' 황철순, 반듯한 이미지였는데 아쉽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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