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매장에 바리스타 DJ 생긴다?...음원 스트리밍업체 스포티파이와 제휴

입력 2015-05-19 08:58 수정 2015-05-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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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사진=블룸버그)

세계 최대 커피전문 체인점인 스타벅스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스포티파이와 손잡았다.

대니얼 에크 스포티파이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스타벅스와의 제휴를 공식 발표하면서 “진짜 바리스타 DJ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제휴에 따라 고객들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바리스타들이 직접 선곡한 음악들을 들을 수 있고, 스포티파이와 스타벅스 응용프로그램(이하 앱)을 설치하면 바리스타의 선곡 리스트를 평가할 수도 있다. 또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실 때마다 받는 ‘별점’도 얻을 수 있게 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1994년 섹소폰 연주자인 케니G의 앨범을 시작으로 매장 내에서 밥 딜런, 레이 찰스, 요요마 등 유명 뮤지션들의 CD를 판매해오다가 지난 3월 이를 중단했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CEO는 “아주 오랫동안 음악은 스타벅스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며 “실제 매장에서 트는 음악과 판매하는 CD는 우리에게 매우 크고 중요한 사업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에 5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거느리고 있다. 한때 미국의 유명 여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음원을 공짜로 들려줄 수 없다며 자신의 음원 전부를 스포티파이에서 빼버리는 사태를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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