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하와이 이색 화보 “고통스럽지 않은 역 하고 싶다”

입력 2015-05-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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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하와이 이색 화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인스타일)

배우 전도연이 하와이에서 이색 화보 촬영을 갖고 영화 ‘무뢰한’의 김혜경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무뢰한’으로 또 한 번 칸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은 전도연은 최근 스타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6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화보에서 전도연은 대담한 노출 의상부터 화려한 프린트룩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전도연의 화보는 하와이 카할라 해변의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도연이 하와이 이색 화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인스타일)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전도연은 “‘무뢰한’ 속 김혜경이라는 인물처럼 ‘치명적인 여자’ 캐릭터를 좋아한다”며 “사랑이란 건 누구에게나 치명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도연은 “드라마나 연극 등 다른 장르의 연기를 하게 된다면 조금 더 가볍고 고통스럽지 않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김혜경을 연기하는 동안 자신을 계속 긴장시키고 깊은 상처를 표현하기 위해 스스로를 고통으로 몰아갔음을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영화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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