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슈퍼스타K' 메인 심사위원 작별…엠넷 "정신적 지주로 든든"

입력 2015-05-19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슈퍼스타K’가 이승철 심사위원과 아름다운 이별을 한다.

엠넷 측은 18일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는 이승철은 국내외 기념공연 등 음악활동에 집중하며 엠넷 ‘슈퍼스타K7’ 메인 심사위원 자리를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2009년 ‘슈퍼스타K’ 첫 시즌부터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얼굴로 총 6시즌동안 메인 심사위원으로 활약했고, 때로는 도전자들과 함께 울고 때로는 격려하며 함께 달려왔다. 오는 26일 발표를 앞둔 정규 12집 앨범 작업에 몰입중인 이승철은 6월부터 7월로 이어질 해외 공연일정을 소화하고 다시 국내 팬들을 위한 기념공연을 갖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라이브의 황제’, ‘1000만 장 이상 앨범 판매’, ‘2000회 공연의 신화’와 같은 수식어의 주인공으로 오랜 기간 변함없이 사랑 받아 온 이승철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철은 “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이들을 정말 응원한다. ‘슈퍼스타K’가 그들에게 가장 커다란 마지막 희망이라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며 ‘슈퍼스타K’ 메인 심사위원을 내려놓는 소회를 밝혔다.

‘슈퍼스타K7’을 제작하는 엠넷은 뮤지션으로서 기념비적인 해를 맞은 이승철의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할 예정이다. 엠넷 김기웅 국장은 “이승철 심사위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슈퍼스타K’가 있었다. 덕분에 훌륭한 뮤지션을 많이 발굴했고, 진정성 있게 음악에 접근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승철 심사위원이 언제나 ‘슈퍼스타K’의 정신적 지주로 든든하게 남아주길 바라며, 더욱 왕성한 가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를 위해 엠넷은 이승철 심사위원의 지난 6년 동안의 공로를 기리는 영상을 헌정한다. 이승철의 심사장면과 감동의 순간 ‘슈퍼스타K’의 중심에 서 있던 모습이 담긴 영상으로 이별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83,000
    • -0.07%
    • 이더리움
    • 5,049,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0.83%
    • 리플
    • 693
    • +2.06%
    • 솔라나
    • 204,500
    • -0.1%
    • 에이다
    • 586
    • -0.17%
    • 이오스
    • 936
    • +0.21%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8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1.41%
    • 체인링크
    • 20,990
    • -1.41%
    • 샌드박스
    • 543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