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니줌업]한화손해보험

입력 2007-01-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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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도약 시동...외형보다 내실 중심의 ‘경쟁력 있는 보험사’ 지향

2007년 창립 61주년을 맞아 신동아화재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선보인 한화손해보험은 이를 계기로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한화손보는 한화그룹의 3개 사업부문 중 대한생명, 한화증권과 함께 금융 사업부문의 일원으로 그 위상을 제고함은 물론 계열회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판매조직-회사, 3자간의 믿음과 균형의 경영기반 위에 향후 3년 내 규모는 작지만 알차고 강한 ‘강소(强小)보험사’이자 경쟁력 있는 회사로 발전한다는 미래 비전을 갖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또한 취약했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대주주인 대한생명의 참여 하에 7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과정에 있다. 오는 2월 중순 주금이 납입되면 회사의 지급여력비율은 180% 대까지 높아져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확보하게 돼 향후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대응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750억 유상증자로 재무건전성 향상

이번 사명과 CI 변경, 그리고 유상증자를 계기로 한화손해보험은 우수 FC조직 확대와 이를 통한 장기보험 거수 증대, 특종보험을 비롯한 전략종목의 집중 육성 등 보험 본연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차세대 IT투자와 각 부문별 전문 인력 육성 등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내부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07년에는 우선, 2006년부터 유지해오고 있는 비상경영 체제를 지속 가동해 상품별, 판매채널별 손익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수익성을 제고함은 물론 인력관리와 영업경비의 효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마케팅 부문에서는 영업활성화 프로그램(SSP)을 전 점포로 확대 시행해 신바람 나는 영업풍토를 조성함은 물론 우수신인 설계사의 대거 도입과 기존 사원에 대한 교육 강화를 통해 표준가동인원을 14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통합보험(카네이션 하나로보험)을 비롯한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에 집중할 방침이다.

영업직원에 대한 차등성과급제를 도입해 건전한 경쟁문화를 정착시키고 차세대 IT시스템 개통으로 신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해 업무 효율화를 달성함은 물론, 혁신지원TFT에서 도출된 개선과제를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등 새로운 기업문화 정착의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고객은 왕 소비자보호제 강화

또 2008년 4월 방카슈랑스 3단계 시행(자동차보험 판매)에 대비해 기존 인프라를 정비하고 고객 니즈에 걸맞은 신상품을 개발하며 민영의료보험법 제정에 대비한 상품 개발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변화하는 환경 변화에 적극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11월에는 고객 불만사항을 명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전사적 차원에서 신속히 처리하는 프로그램인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시스템(CCMS ; Consu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 도입 선포식을 갖고 고객만족 경영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사내에 CCMS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전 임직원에 대한 체계적인 현장 교육을 실시해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불만 발생 시에는 고객센터 등 한정된 부서가 아닌 회사 전체적인 차원에서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번 CCMS 도입을 계기로 그동안 시행해왔던 고객의 소리(VOC ; Voice of Customer) 시스템, 민원예상보고 제도, CS매뉴얼 등 민원예방 프로그램들을 체계적으로 재구성하고 고객만족경영(CSM) 컨설팅을 실시해 고객 신뢰 제고와 회사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06년 한 해 동안 교통사고 유가족 지원 사업을 비롯해 20여 개 단체와 연계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함은 물론 무의탁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 다양한 특별 봉사활동을 병행했다.

연간 총 226회의 봉사활동에 1394명의 연인원이 참여하였으며, 권처신 사장 역시 세 번의 직접 참여를 통해 봉사활동의 참 정신을 실천했다.

■함께하는 경영추진하는 '열린 CEO' 권처신 사장

권처신 사장은 부임하자마자 사내 인트라넷에 ‘CEO와 함께 하는 열린경영’ 코너를 신설, 직원들과의 상시 대화채널을 마련했다.

이 코너는 CEO와의 대화, 열린토론, 경영정보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CEO와의 대화’ 코너에서는 권사장이 회사의 현안이나 개인적 관심사에 관한 글을 직접 작성, 게재해 직원들과 화제의 장을 마련하고 직원들은 자신의 의견이나 건의사항들을 비공개로 직접 CEO에게 전달할 수 있다.

‘열린토론’에서는 권사장이 특정 주제를 제시하면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중소형 손보사의 어려운 경영환경과 생존전략’이라는 주제에 대해 20여 명의 직원이 나름대로의 의견을 올렸으며, 권 사장은 이들 전원에게 문화상품권 2매씩을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경영정보’는 회사의 매월 경영실적과 업계 주요현안에 대한 연구보고서들을 게재해 임직원 상호간 인식의 공유 폭을 넓혀가고 있다.

권사장은 또한 취임사에서 구성원 상호 간 ‘칭찬하는 문화’야말로 신바람나는 조직문화, 펀(fun) 경영의 핵심요소임을 강조하고 일선 영업소를 방문, 점포장이나 FC들을 격려하고 우수 직원은 부부동반으로 본사에 초청하는 등 다양한 사기진작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설계사(FC)를 비롯한 판매조직을 회사의 가장 소중한 자산으로 삼고 있는 권처신 사장은 부임 후 곧바로 이들이 능력 있는 전문 금융컨설턴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업활성화 프로그램을 도입 시행하고 있다.

SSP(Sales Stimulation Program)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일선 영업현장에서 검증된 사항들을 중심으로 성과가 우수하고 실천하기 용이한 영업방법을 정제 및 정형화한 실천 프로그램이다. 이는 곧 판매조직의 사기와 자부심을 키워주고 정도영업 문화를 정착시켜 현장에서 그야말로 신바람나는 영업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권처신 사장은 “고객은 기업이 존재하는 유일무이한 이유로서 고객감동 경영은 고객을 하늘처럼 생각하고 고객의 질책은 겸허히 수용하며 고객의 불만이 언제나 쉽게 회사에 전달되고 조속히 해결되는 업무체계를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그동안 시행하고 있던 고객만족(CS) 제도들을 체계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고객 불만사항을 명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전사적 차원에서 신속히 처리하는 프로그램인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시스템(CCMS ; Consu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 도입 선포식을 갖고 고객만족 경영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사내에 CCMS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전 임직원에 대한 체계적인 현장 교육을 실시해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불만 발생 시에는 고객센터 등 한정된 부서가 아닌 회사 전체적인 차원에서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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