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경남기업 워크아웃 특혜' 의혹… 김진수 전 금감원 부원장보 소환 조사

입력 2015-05-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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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워크아웃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18일 김진수(55)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소환 조사 중이다.

김 전 부원장보는 이날 오전 10시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김 전 부원장보는 금감원 기업금융개선국장으로 일했던 2013년 경남기업 워크아웃 과정에서 대주주의 무상감자 없는 출자전환을 허용하도록 채권단에 외압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경남기업의 3차 워크아웃 당시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압력을 행사했는지, 금감원 윗선의 지시를 받은 것은 아닌지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보가 경남기업 대주주이자 국회 정무위원이었던 성완종 전 회장에게 인사청탁을 하고 워크아웃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보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라 조영제(59) 전 부원장 등 당시 결재라인에 있던 금감원 고위직에 대한 소환 조사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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