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2018년까지 액상 다시다 500억대 브랜드로 키운다”

입력 2015-05-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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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다시다 요리수 제품.(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국내 대표 조미료 브랜드 다시다가 출시 40주년을 맞아 액상 제품 ‘다시다 요리수(秀)’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분말 조미료와 액상 조미료로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갖춰 조미료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보다 확고히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작년 링크 아즈텍 소매가 기준으로 분말 조미료 시장은 1160억원, 액상 조미료 시장은 115억원 규모. 분말 조미료 시장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액상 조미료 시장은 2012년 14억원에서 2013년 77억원, 2014년 115억원으로 해마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액상 제품인 다시다 요리수 출시로, 콩 발효 기반의 간장 베이스인 기존 액상 제품들에 아쉬움을 느꼈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액상 제품에 대한 신규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다시다 요리수는 분말다시다 수준의 깊고 진한 맛을 낸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액상이라 국, 탕, 찌개 외에도 볶음, 조림, 가열 조리하지 않는 나물무침 요리까지 모든 요리에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J제일제당은 다시다 요리수를 오는 2018년까지 500억원대 대형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 하에 전방위적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우선 ‘계절의 밥상에 시즈닝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슬로건으로, 계절마다 변하는 입맛과 제철 재료에 맞춰 계절의 밥상을 차리는 데 있어 필수적인 다시다 요리수의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부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장 내 시식행사 및 샘플링 진행, 방송 간접광고 노출(PPL), 온라인 맛 체험단 운영은 물론, 다시다 요리수 송(song)을 매장과 온라인 상에 확산시켜 단기간 내 다시다 요리수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CJ제일제당 다시다 마케팅 담당 이종식 브랜드 매니저는 “1975년 출시 이후 40년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사랑 받은 다시다가 액상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장한 것은 브랜드 인지도와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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