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한행수 사장 전격 사의

입력 2007-01-05 15: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주택공사 한행수 사장이 5일 사의를 표명했다. 하지만 이번 한 사장의 사의 표명은 사실상 청와대의 경질인 것으로 드러났다.

윤승용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한 사장이 오늘 오전 사의를 전달해왔다"며 "일부 부적절한 처신과 업무 충실도가 문제됐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경질 배경으로 밝힌 '부적절한 처신'은 한 사장이 주공의 홈네트워킹 사업 등과 관련해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는 등의 비리로, 한 사장의 납품 관련 비리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포착된데 따라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청와대 관계자가 지적한 '업무 충실도'는 전날 노무현 대통령이 건교부 국장급 이상 공무원들과 함께 한 오찬 자리에서 밝힌 '주택정책의 미흡함'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한 사장은 2004년 4월 총선에서 정계 입문을 시도했으나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순번에서 뒤로 밀려 여의도 입성에 실패한 뒤 주공 사장으로 임명돼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었다. 또 지난 연말에는 "대지 임대부 주택 분양도 내년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반값 아파트가 곧 현실화될 것처럼 말해 주공 부사장이 청와대로 불려가 경위를 설명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노란봉투법 시행 D-2…경영계 “노동계, 무리한 요구·불법행위 자제해야”
  •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 ‘시동’…이르면 연말 시장 개설
  • "집값 안정되면 금융수요 바뀐다…청년은 저축, 고령층은 연금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619,000
    • -1.82%
    • 이더리움
    • 2,867,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0.45%
    • 리플
    • 1,988
    • -1.14%
    • 솔라나
    • 121,300
    • -2.49%
    • 에이다
    • 371
    • -2.88%
    • 트론
    • 424
    • +0.95%
    • 스텔라루멘
    • 220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70
    • -3.26%
    • 체인링크
    • 12,650
    • -2.62%
    • 샌드박스
    • 116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