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룩셈부르크와 핀테크 사업 협력

입력 2015-05-17 1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콤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 주한룩셈부르크 대표부와 ‘핀테크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윤희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 대표(왼쪽부터), 정연대 코스콤 사장, 베아트리스 키흐쉬 주일 룩셈부르크 한국 겸임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코스콤 )

코스콤이 유럽 내 금융IT 강국으로 꼽히는 룩셈부르크와 핀테크 사업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코스콤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베아트리스 키흐쉬 주일 룩셈부르크 한국 겸임대사가 배석한 가운데 주한룩셈부르크 대표부와 ‘핀테크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스콤과 주한룩셈부르크 대표부는 △코스콤이 발굴, 육성한 핀테크 스타트업기업의 룩셈부르크 진출 지원 △룩셈부르크 내 벤처캐피털(VC) 또는 엑셀러레이터(창업 초기기업 육성기관) 등이 한국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기업 투자 시 협조 지원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공동 육성 등의 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룩셈부르크는 페이팔과 아마존, 이베이, 아이튠즈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자사의 IT시스템을 보유, 운용 중인 곳으로 ‘유로존 핀테크 허브’로 불린다.

이날 베아트리스 키흐쉬 주일 룩셈부르크 한국 겸임대사는 “룩셈부르크는 1인당 GDP가 세계에서 가장 높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인 펀드 규모, 총 19개의 대형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며, 핀테크 분야 종사자가 1만 명이 넘는 등 핀테크 관련 인프라가 풍부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38년간 한국 자본시장에서 금융IT를 담당해 온 코스콤이 보증하는 한국 스타트업기업들에게 유럽 진출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금융IT 강국인 룩셈부르크와 핀테크 관련 상호협력함으로써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쁘다”며 “이번 MOU가 한국 핀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위대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39,000
    • +1.98%
    • 이더리움
    • 5,313,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1.24%
    • 리플
    • 725
    • +0.14%
    • 솔라나
    • 230,200
    • -0.52%
    • 에이다
    • 632
    • +0%
    • 이오스
    • 1,136
    • -0.18%
    • 트론
    • 158
    • -1.86%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00
    • +0.29%
    • 체인링크
    • 25,140
    • -2.6%
    • 샌드박스
    • 639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