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수시장 52% 점유율 달성 결의

입력 2007-01-05 10:22 수정 2007-01-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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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5일 내수시장에서 63만대의 판매로 역대 최고치인 52.5%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자고 결의했다.

현대차는 이 날 양재동 사옥에서 김동진 부회장을 비롯한 전국 지점장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판매촉진대회'를 열고 지난해 내수판매 실적 58만대보다 8.4% 증가한 63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현대차가 올해 목표인 시장점유율 52.5%를 달성하게 되면 4년 연속 시장점유율 50%를 넘게 된다.

특히 연초부터 울산공장 노조의 폭력사태 등 내부적인 악재를 겪고 있는 가운데 판매증가 목표를 잡고 있어 현대차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동진 부회장은 "지난해는 환율 급락에 따른 수출 채산성 저하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공급부족과 신차 출시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 내수시장도 지난해보다 낮은 3.7~4.8% 수준의 경제성장률이 예측된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하반기 정부의 경기부양책 시행과 장기 보유차량의 대체구매가 발생해 시장 분위기가 반전된다면 2007년 사업목표인 63만대ㆍ시장점유율 52.5%는 무리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아울러 올해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가치 최우선'의 정신 실현과 마케팅 능력 및 브랜드 가치 향상, 판매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익성 향상 등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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