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4Q 이익 감소불구 투자의견 '상향'-한화증권

입력 2007-01-05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증권은 5일 제일모직의 4분기 영업이익이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줄어들 것이나 이익 신장 추세는 변함없다며 투자의견을 'Outperform'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 4만5000원 제시.

이광훈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5년 4분기 케미칼 부문에서 이례적인 영업이익 호조를 보였음을 감안할 때 어느정도 예견돼 왔던 사실"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5.2%감소한 658억원으로 추정되지만 기저효과(Base Effect)로 인한 일시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사업 부문별로는 패션 부문에서 동절기 온난화에도 불구하고 빈폴 등 고가의류 매출 호조에 따른 뚜렷한 수익성 개선으로 전체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며 "반면 케미칼 부문은 SM등 원자재 가격 강세와 계절적 비수기 요인 등으로 부진했고, 전자재료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 늘었으나 신제품 출시 지연, 인력확충 등 비용요인으로 사업계획에 미달했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2007년~2008년 연평균 15%수준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돼 이익 성장추세에 변화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2006년 패션 부문 영업마진 개선이 '쌍춘년 특수'가 아닌 지난 3년간 구조조정 성과, 패션소비 양극화, 높은 브랜드 인지도 등으로 정상궤도에 진입한 것이며 ▲케미칼 부문도 수지압박 요인이던 원자재 가격의 점진적 하향 안정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자재료 부문이 관련 수요산업 성자으로 인해 매출 및 수익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손실흡수능력 저하에 ‘자금수혈’ 나선 모기업…기댈 곳 없는 중ㆍ소형 저축은행 어쩌나
  • 대북 확성기 방송의 선곡은…BTS와 볼빨간 사춘기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09: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78,000
    • -0.25%
    • 이더리움
    • 5,201,000
    • -0.08%
    • 비트코인 캐시
    • 667,000
    • -0.22%
    • 리플
    • 701
    • +0.29%
    • 솔라나
    • 226,700
    • +1.21%
    • 에이다
    • 621
    • +0.32%
    • 이오스
    • 996
    • +0.2%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850
    • -0.44%
    • 체인링크
    • 22,970
    • +1.86%
    • 샌드박스
    • 591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