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외인 선물 집중매도 '하락'...181.70(2.30P↓)

입력 2007-01-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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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선물 대량매도로 인해 현, 선물지수가 동반 급락했다.

4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은 전일보다 2.30포인트(1.25%) 하락한 181.70으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7938계약 순매도하며 사흘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간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674계약, 3055계약 순매수했다. 지난 사흘간 외국인은 총 1만5737계약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미결제약정 증가를 동반하며 신규매도에 나섰고, 코스피지수를 1400선 아래로 내려앉혔다.

외국인의 공격적인 선물매도로 인해 차익 매물이 1496억원 쏟아졌고, 비차익 역시 35억원 매도우위로 프로그램은 총 153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다만 시장 평균 베이시스(현, 선물 가격차)는 1.56 콘탱고로 이론베이시스 수준을 유지했다. 종가 베이시스는 1.18 콘탱고, 이론베이시스는 1.54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21만3526계약으로 전일보다 2만9675계약 늘어나며 사흘째 증가세를 보였고, 미결제약정은 4051계약 늘어난 9만82계약이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소 투기적인 외국인들이 선물 매도를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전략으로 보인다"라며 "외국인 선물매매에 의해 지수를 충분히 하락시킬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음주 목요일인 11일 옵션만기까지는 약세흐름이 이어질 수 있어 매수타이밍을 늦추는 게 좋다"며 "외국인 선물 매도가 1만5000계약정도에 불과한 만큼 좀 더 매도공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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