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경제지표 부진에도 혼조세…10년물 금리 2.29%

입력 2015-05-1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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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3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경제지표 부진으로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후반 들어 최근의 투매세가 다시 살아나면서 10년물과 30년물 등 장기 국채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4bp(bp=0.01%P) 상승한 2.29%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7bp 오른 3.08%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2bp 떨어진 0.58%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10년물 금리는 전날 장중 2.36%까지 치솟으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달 금리는 1.80%까지 떨어지고 나서 유럽의 투매세가 영향을 미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는 0.2% 증가할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치를 벗어난 것이다. 3월 소매판매는 종전 0.9%에서 1.1% 증가로 수정됐다. 지난달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1% 증가로 시장 전망인 0.5% 증가를 밑돌았다.

수입물가지수와 기업재고 등 이날 나온 다른 지표도 부진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10년물 국채 240억 달러어치를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2.237%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았다. 그러나 응찰률도 2.72배로, 이전 발행의 2.62배를 웃돌아 여전히 수요가 견실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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