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조직개편…영업조직 강화

입력 2007-01-03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그룹, 14본부, 1국, 81부, 5실로 변경

국민은행은 3일 2007년 새해를 맞이하여 2그룹 3본부 7부 신설, 1그룹 폐지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15그룹 11본부 1국 74부 5실 체제였던 국민은행 본부 조직은 16그룹 14본부 1국 81부 5실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국내외 시장에서의 영업력 강화와 국민은행 자체 성장전략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영업력 강화를 위해 2그룹 체제의 개인영업그룹을 3그룹 체제로 확대하고, 기존에 18개였던 개인금융지역본부는 30개로, 2개였던 기업금융지역본부는 대기업영업본부를 포함해 4개로 증설했다. 이를 통해 지역본부의 관할 점포수를 적정 수준으로 줄이고 모든 기능을 영업강화에 집중해 지역본부장이 현장 중심의 밀착영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개인영업지원그룹을 폐지하고 마케팅/상품그룹을 신설해 전행적인 마케팅 코디네이션 기능을 담당하도록 했으며 마케팅/상품그룹 산하에 수신, 여신, 투신, 방카슈랑스 등의 상품개발 및 관리 기능을 전담하는 상품본부를 신설해 상품개발의 전문성과 시너지 강화에 역점을 두었다.

아울러 미래지향적인 복합금융상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자금시장그룹에 금융공학부를 신설했다.

PB사업그룹은 산하의 투신상품부와 방카슈랑스부를 상품본부로 이관하고 PB기획부를 PB영업기획부와 PB영업추진부 체제로 개편해 PB그룹의 역량을 PB의 전문성 강화에 집중토록 했으며, 신용카드사업그룹에는 카드 영업을 한층 더 활성화하기 위해 카드마케팅부를 신설했다.

또 미래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해외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해외진출 전략을 담당하는 해외사업기획부와 해외진출 사업의 실행과 관리를 전담하는 해외사업추진부를 신설했다. 신설되는 해외사업본부는 은행장 직속 본부로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진출에 대한 국민은행의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국민은행이 대한민국 대표은행으로서 국내시장의 영업력 강화 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차별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숨 고르기 끝냈다…이더리움 미결제약정 증가 소식에 '꿈틀' [Bit코인]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51,000
    • -0.96%
    • 이더리움
    • 5,3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3.13%
    • 리플
    • 729
    • -0.41%
    • 솔라나
    • 231,800
    • +1.09%
    • 에이다
    • 635
    • -0.31%
    • 이오스
    • 1,119
    • -2.7%
    • 트론
    • 154
    • -1.91%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00
    • -2.28%
    • 체인링크
    • 25,200
    • +6.78%
    • 샌드박스
    • 615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