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기준금리 인하·소비 확대 전망에 3거래일 연속 상승…상하이 1.6%↑

입력 2015-05-12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1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중국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중국 국내 소비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이날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 상승한 4401.22로 장을 마감하며 4400선을 회복했다.

지난주 발표된 부진한 경제지표를 회복시키고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6개월 새 3차례나 기준금리 인하를 시행했다. 13일 중국 당국은 소비판매와 공업생산 지표 결과를 발표한다.

유틸리티 관련 주들이 이날 호조를 나타내며 주가 상승세에 한몫했다. 중국서전(China XD Electric)은 10.03% 급등했고 쓰촨성의 전선제조업체인 밍싱케이블(Sichuan Star Cable) 역시 10.2% 폭등했다.

한편, 중국이 자국 주식시장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점진적으로 개방하고 있으나 중국 본토 투자자들은 흔들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씨틱증권의 합병 자문업무를 맡은 장지안은 “중국 증시에서 누가 승자라 될 것인지는 뻔하다”며 “중국 본토 투자자들은 증시 개방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는 그동안 외국 기업들을 엄격히 규제했던 중국이 시장을 개방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몇 년간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중외 합작증권사의 외국기업 지분율 상한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외국 증권사에 대한 규제를 일부 완화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2: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92,000
    • +2.12%
    • 이더리움
    • 4,402,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2.64%
    • 리플
    • 2,875
    • +3.72%
    • 솔라나
    • 192,300
    • +2.51%
    • 에이다
    • 574
    • +1.06%
    • 트론
    • 419
    • +1.21%
    • 스텔라루멘
    • 327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10
    • +1.8%
    • 체인링크
    • 19,180
    • +1.16%
    • 샌드박스
    • 181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