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집밥 백선생’과 ‘마리텔’ 소통 방식이 다르다” [‘집밥 백선생’ 제작발표회]

입력 2015-05-12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12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tvN ‘집밥 백선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집밥 백선생’과 ‘마이리틀텔레비전’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12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 제작발표회에는 백종원, 김구라, 윤상, 손호준, 고민구 PD가 참석했다.

백종원은 ‘집밥 백선생’과 ‘마리텔’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저 역시도 ‘집밥 백선생’을 출연할 때 두 프로그램이 다 특정 대상에게 음식을 가르쳐주는것이라 겹칠까봐 우려했다”며 “출발은 가르쳐주는거지만 두 프로그램은 방식이 다르다”고 답했다.

이어 백종원은 “‘마리텔’은 즉각적인 소통이 위주라면 ‘집밥 백선생’은 ‘마리텔’과 다른 소통 방식이다. ‘마리텔’은 궁금하다고 물으면 가르쳐 주는 것이라면 ‘집밥 백선생’은 출연하는 네 명의 캐릭터가 누군가가 될 수 있는 나의 모습이다. 이분들이 시청자가 물어보고 싶은 내용을 대신해서 물어보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백종원은 “‘집밥 백선생’은 돼지고기가 주제면 돼지고기 요리를 하다가 어디로 튈지 모른다. 그러나 ‘마리텔’은 돼지고기를 준비하면 어떤 요구조건이 나오더라도 내가 구할 수 있는 상황에서만 만들어진다”며 “회가 거듭될수록 ‘마리텔’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음식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밥 백선생’은 요리 초보인 남성 연예인들이 1인분 요리를 넘어서 한상차림까지, 한식으로부터 중식, 양식, 디저트에 이르는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인스턴트 식품, 집 밖에서 사먹는 음식에 지친 스타들은 앞치마를 메고 ‘백주부 집밥 스쿨’에 입문하고, 좌충우돌을 겪으며 점차 요리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19일 첫 방송.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39,000
    • -0.07%
    • 이더리움
    • 4,563,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3.26%
    • 리플
    • 3,054
    • +0.36%
    • 솔라나
    • 198,400
    • -0.85%
    • 에이다
    • 623
    • -0.32%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0.16%
    • 체인링크
    • 20,900
    • +2.6%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