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오은선, 지진 피해 복구 위해 네팔 행

입력 2015-05-11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블랙야크, W-재단 함께 11일 현지로 구호활동 떠나

▲출국 전 파이팅을 외치는 오은선 대장(가운데) 및 긴급구호대와 격려차 나간 강태선회장(왼쪽서 두번째)의 모습(사진제공=블랙야크)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등정한 산악인 오은선(50ㆍ블랙야크소속) 대장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W재단과 함께 대지진 사태가 발생한 네팔로 11일 오전 출국했다.

오씨는 구호대장 자격으로 현지 체류하고 있는 W재단 긴급구호 팀 5명, 어메리케어스 구호 팀 32명과 합류해 구호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블랙야크 후원으로 히말라야 14좌 도전 중에 대지진으로 등정을 포기한 후 현지 구호작업 중인 김미곤 대장도 합류한다. 오씨 일행은 △의료봉사활동 지원 △구호물품 전달 및 텐트설치 △UN본부와 외교부 관계자 및 구호단체장 미팅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출국을 앞두고 오 대장은 “현재 네팔의 상황이 심각한 관계로 숙소도 마땅치 않아 많은 인원이 갈 수도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모여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씨는 사고 직후 네팔 구호성금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 블랙야크는 피해지역에 임시주거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제구호기관인 W재단에 4억원 상당의 물품과 1억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2: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29,000
    • -0.03%
    • 이더리움
    • 5,328,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68%
    • 리플
    • 729
    • -0.82%
    • 솔라나
    • 235,200
    • +0.6%
    • 에이다
    • 637
    • -0.78%
    • 이오스
    • 1,123
    • -1.92%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0.46%
    • 체인링크
    • 25,340
    • -0.12%
    • 샌드박스
    • 623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