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얀마서 지역특화 건강캠페인 전개

입력 2015-05-1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말까지 미얀마,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순회 무료 검진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이 미얀마 현지 주민에게 의약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미얀마에서 ‘루다잉 짠마제보(국민의 건강을 위하여)’ 건강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배상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LG전자 임직원들은 9~10일 미얀마 외곽의 위생 취약 지역 타토에서 현지 의료진과 협력해 현지 주민 3500여명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했다. 위생보건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고혈압, 당뇨, 영양학, 위생 등 다양한 주제로 보건의료 교육도 실시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캠페인에 대한 현지인의 관심을 높이고자 검진 장소 옆에 별도 공간에서 포켓포토를 활용한 즉석 사진 선물, 3D 영화상영, 현지 유명 개그맨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또 주민들의 위생보건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미얀마 최대 상업도시인 양곤의 탐웨 지역을 방문, LG세탁기로 무료 세탁을 할 수 있는 ‘공동세탁시설’을 구축하고 현지 중학생들에게 축구복, 우승 상금 등을 지원하는 ‘LG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노동조합은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현지 의료봉사단체와 함께 의료시설이 취약한 미얀마의 7개 지방도시와 캄보디아의 10개 지방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주민 약 4만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보건의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제 구호단체 굿 네이버스와 협업해 방글라데시 9개 지방도시의 소외계층 아동 및 부모 약 3만여명을 대상으로 일반 건강검진부터 소외계층 아동의 결핍 상태를 고려한 영양학 교육까지 통합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상호 노조위원장은 “보건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LG전자 노동조합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48,000
    • -2.56%
    • 이더리움
    • 5,165,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2.76%
    • 리플
    • 720
    • -0.96%
    • 솔라나
    • 238,100
    • -2.82%
    • 에이다
    • 633
    • -3.8%
    • 이오스
    • 1,121
    • -3.53%
    • 트론
    • 160
    • -3.61%
    • 스텔라루멘
    • 147
    • -3.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850
    • -3.2%
    • 체인링크
    • 22,090
    • -1.25%
    • 샌드박스
    • 599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